메르스 위기경보 ‘관심’→‘주의’ 격상…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9-09 12:21
입력 2018-09-09 11:00
택시기사 밀접접촉자에 포함돼 총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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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18. 9. 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전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을 방문하고 있다. 2018. 9. 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전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을 방문한 뒤 나서고 있다. 2018. 9. 9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확진 환자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8.9.9
연합뉴스 -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확진 환자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8.9.9
연합뉴스 -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확진 환자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8.9.9
연합뉴스 -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에 스크린에 떠 있다. 2018.9.9
연합뉴스 -
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는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8일 22시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8일 밤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2018.9.8 [행정안전부 제공] 연합뉴스 -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관련 브리핑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여행을 다녀온 A씨(61)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018.9.8
뉴스1 -
메르스 확진 발생…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브리핑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9.8
뉴스1
업무차 쿠웨이트를 방문한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택에 격리된 사람은 현재까지 21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 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 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순으로 격상된다.
앞서 확진 환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아랍에미레이트와 두바이를 거쳐 지난 7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후 설사 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내원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돼 발열과 가래, X선 검사상 폐렴증상이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에 신고됐다. 현재 이 환자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환자의 입국 이후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택시 기사 1명 등 총 21명이다.
밀접 접촉자 21명은 현재 자택격리 중으로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증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최대 잠복기인 14일(2주) 동안 집중 관리를 받는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 외에 확진 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 440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수동감시 중이다. 수동감시란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감염 위험이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관할 보건소가 잠복기인 14일 동안 5회 유선·문자로 연락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알려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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