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시길”…민주화의 성지 모란공원에 잠든 노회찬 의원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7-27 17:50
입력 2018-07-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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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정이 장지로 이동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추모객들이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모하며 새 구두를 묘소 앞에 올려 두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묘소에 술잔을 올리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부인 김지선 씨가 고인의 유해를 안장한 뒤 취토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유해를 동생 노회건 씨가 안장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유가족들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국회장 영결식을 치른 후 영정을 들고 살아 생전에 사용했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열린 가운데 영결식을 마친 운구차량이 국회를 나서고 있다.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영결식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노 의원 영정이 고인이 머물렀던 의원회관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영결식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노 의원의 부인 김지선 씨가 고인의 사무실에서 오열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왼쪽)가 조사를 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오른쪽은 심상정 전 대표.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에서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가 조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에서 노 의원의 동생 노회건 씨와 부인 김지선 씨가 참석자들의 조사를 듣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심상정 전 대표가 묵념을 하고 있다.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에서 부인 김지선 씨, 노회건 씨 등 유족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에서 유족들이 영정을 들고 의원회관으로 향하고 있다. 2018.07.2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끝난 후 운구 차량이 국회를 떠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등 여야 대표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국회장 영결식에 고인의 영정이 걸린 운구차가 멈춰 서 있다. 2018.7.27
뉴스1 -
이정미(오른쪽)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노회찬 국회의원 국회장 영결식에서 헌화를 마친 뒤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18.7.27 뉴스1 -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에서 동료의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고 노회찬 의원 추모하는 유승민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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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에서 엄수되는 27일 노 의원의 영정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빈소를 나서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에서 엄수되는 27일 노 의원의 영정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빈소를 떠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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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인의 발인식에서 부인 김지선 씨가 오열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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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인의 발인식에서 서기호 전 판사(왼쪽)와 서지현 검사가 예를 표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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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고인의 발인식에서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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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7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고 노회찬 의원을 떠나보내며 오열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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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7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고 노회찬 의원을 떠나보내며 오열하고 있다. 201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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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정미(오른쪽 세 번째) 정의당 대표, 심상정(왼쪽 두 번째) 정의당 국회의원 등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고 노회찬 국회의원을 떠나보내며 오열하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에서 엄수되는 27일 노 의원의 장의행렬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빈소를 나서고 있다. 2018.7.27
연합뉴스
노 의원의 유골함은 영정과 함께 유가족의 품에 안겨 27일 오후 4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도착했다.
하관식 약 2시간 전부터 장지에는 정의당 당원과 시민들, 취재기자 등 인파가 몰렸다.
동생 노희건씨는 품 안에 든 고인의 유골함을 묘소에 내려놓으며 한참을 흐느꼈다. 이후 부인 김지선씨 등 유가족들과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 등 정의당원,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 등이 유골함 위로 취토했다.
유골함 위로 흙이 쌓이는 동안 하관식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나경채 정의당 전 공동대표는 “따뜻한 복지국가를 만들자던 노회찬의 꿈은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기 때문에 그 간절함에 책임 한 조각 얹어 함께 갔으면 한다”며 “정의감 넘치는 고등학생, 시대의 아픔에 민감했던 대학생, 불꽃으로 쇠붙이 이어 붙이던 용접 노동자, 삼성 엑스파일로 의원직을 잃어도 다시 하겠다고 말한 노회찬 대표 잘 가십시오”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은 망연 자실한 얼굴로 유가족들과 함께 오열하기도 했다.
천호선 정의당 전 대표는 “”나쁜 일이 있을 때 먼저 나서고 좋은 일이 있을 때 뒷걸음질 치며 양보하던 당신을 기억만 하지는 않겠다“며 ”당신처럼 살 자신은 없지만 그렇게 하려 하니 고단한 여정을 마치고 이제 쉬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고개를 숙였다.
유가족들과 정의당원, 지인들이 고인의 묘에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한 후 장례 참가자들이 헌화하며 하관식은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국회장(葬)으로 엄수됐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모란공원에 안치됐다.
노 의원이 영면한 모란공원은 박종철·전태일 열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의원 등 민주화와 노동 운동에 앞장선 많은 인물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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