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성급회담 대표단 南에 통지…수석대표 안익산 중장
수정 2018-06-12 14:17
입력 2018-06-12 11:25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장성급회담…군사적 긴장완화 논의
연합뉴스
북측은 남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판문점 선언에 따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위험 해소에 관한 군사적 문제를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장성급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안 중장은 2004년 1, 2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 서해 군 통신선과 판문점 채널을 통해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 5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지한 바 있다.
2007년 12월 이래 10년 6개월여 만에 성사된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남과 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의 실질적인 해소’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첫 장성급회담에선 남북 간 합의를 끌어내기 비교적 쉬운 남북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원과 남북국방장관회담 등 군사회담 정례화, 군 수뇌부 간 핫라인 개설 등을 우선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때 언급한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도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2007년 1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남북 국방장관회담의 개최 일자를 잡기 위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국방장관회담이 성사되면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 남북 간 견해차가 큰 군사 현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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