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골절’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처벌 원치 않는다”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6-01 16:39
입력 2018-06-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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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반월당 유세현장에서 한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있다. 2018.5.31
경북일보 제공=연합뉴스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선거운동을 마치고 이동하다가 장애인단체 회원인 한 여성이 밀치자 뒤로 넘어지고 있다. 2018.5.31 뉴스민 유튜브 캡처 -
넘어지는 권영진 후보폭행당해 쓰러진 권영진 후보
(대구=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반월당 유세현장에서 한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있다. 2018.5.31 [경북일보 제공=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반월당 유세현장에서 한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있다. 2018.5.31
경북일보 제공=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시 중구 반월당 유세현장에서 한 장애인단체 회원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지고 있다. 2018.5.31
경북일보 제공=연합뉴스 -
6.13 지방선거 선거유세 시작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5.31/뉴스1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5.31
뉴스1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5.31
뉴스1
권 후보 측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권 후보의 입장을 발표했다.
캠프 장원용 대변인이 대신 읽은 입장문에서 권 후보는 “우리 측 캠프에서 ‘선거테러’라고 발표한 모양인데 격앙된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저를 이렇게 만들려는 의도를 가지고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분도 후회하고 저에게 미안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전날 오후 병원으로 옮겨진 데 이어 이날 하루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리는 대구사회복지유권자연맹 주최 대구시장 후보 합동 토론회에도 불참했다.
이 여성과 관련된 장애인단체도 곧바로 성명을 내고 “권 후보가 포용적 태도로 입장을 밝혀주신 점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다만 “캠프 측이 ‘백주의 테러’ ‘배후세력 의심’이라는 표현을 공식 발표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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