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높이 700m 분출…주택 26채 전소
최병규 기자
수정 2018-05-08 11:35
입력 2018-05-07 11:09
용암 높이 700m까지 솟아올라 .. 주민 1800명에 대피령
화산 주변 1만 4000여 가구 전력 공급도 끊겨
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 따른 용암 분출로 2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가옥 파손 피해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이 항공 관측을 한 결과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 등의 가옥 26채를 집어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카운티 자넷 스니더 대변인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다.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을 포함한 인근 위험 지역 주민 18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아직 사망자 등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용암이 공중으로 치솟는 분천의 높이가 700m에 달하는 가운데 용암 분출이 멈추거나 기세가 수그러들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화산학자 웬디 스토벌은 “분출할 수 있는 마그마가 더 존재하기 때문에 활동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킬라우에아 주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주변 관광객 2천600여명도 피신한 가운데 화산 주변 1만4천여가구에는 전력 공급도 끊긴 상태다.
지난 4일 오전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강도 6.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균열이 생기고 용암 분출구가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83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중 하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화산 주변 1만 4000여 가구 전력 공급도 끊겨
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 따른 용암 분출로 2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가옥 파손 피해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이 항공 관측을 한 결과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 등의 가옥 26채를 집어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카운티 자넷 스니더 대변인은 “피해 가옥 수는 바뀔 수도 있다.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을 암시했다.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을 포함한 인근 위험 지역 주민 18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아직 사망자 등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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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으로 균열이 생기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 일대를 강물처럼 덮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분출…주민 1만명 대피령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3일(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이 화산 푸오오벤트 분화구에서 화산재가 솟아오르고 있다. 현지언론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이날 용암도 분출하기 시작했다며 인근 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AP 연합뉴스. -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 등의 가옥 26채를 집어삼킨 것으로 7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을 포함한 인근 위험 지역 주민 1천8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킬라우에아 주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주변 관광객 2천600여명도 피신했다. 사진은 6일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 ’오버룩’ 분화구 속 약 220m 아래 바닥에서 용암이 끓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
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의 분화구에서 시뻘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
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틈으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 일대로 흘러내려 한 농가를 집어삼킬 듯 위협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으로 주변 도로에 균열이 생기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를 덮쳐 불바다로 만들고 있다. EPA 연합뉴스 -
7일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을 피해 집을 떠나는 차량 행렬이 파호아 교차로 인근 도로에 줄지어 서 있다. AFP 연합뉴스 -
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으로 균열이 생기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 일대를 강물처럼 덮치고 있다.EPA 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로 인한 지각 균열로 용암 덩어리가 인근 레일라니 택지의 도로 위로 흘러내려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타고 있다. EPA 연합뉴스 -
7일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을 피해 집을 떠난 주민들이 차를 세우고 화산 일대에서 솟아오르는 시커먼 연기를 근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로 인한 지각 균열로 용암 덩어리가 인근 레일라니 택지의 도로 위로 흘러내려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타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화산학자 웬디 스토벌은 “분출할 수 있는 마그마가 더 존재하기 때문에 활동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킬라우에아 주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주변 관광객 2천600여명도 피신한 가운데 화산 주변 1만4천여가구에는 전력 공급도 끊긴 상태다.
지난 4일 오전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강도 6.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균열이 생기고 용암 분출구가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83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중 하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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