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요코 “남북평화의 악수 남편 존 레넌도 기뻐할 것”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18-04-29 22:23
입력 2018-04-29 22:1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그것을 해낸 데 매우 행복하다. 내 남편, 존 레넌도 우주에서 크게 기뻐할 것이다. 온 나라가 악수를 하는 시작이길 바란다.”
이미지 확대
오노 요코 트위터 캡처
오노 요코 트위터 캡처
전위예술가이자 평화운동가인 오노 요코(85)가 28일(현지시간) 남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에 타전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다.

오노는 비틀스 출신인 존 레넌이 세계 평화를 노래한 ‘이매진’을 만드는 데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매진’은 남북 화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울려 퍼지기도 했다.



비록 오노는 트위터에 김 국무위원장을 ‘김종인’으로 잘못 표기했지만, 이어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인류. 남편과 내가 믿어 온 일이 시작되길 바란다.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확인한다. 평화는 힘이다”라고 연이어 트윗을 올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8-04-30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