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로 넓힌 경제영토…5개국과 아시아 첫 FTA
장은석 기자
수정 2018-02-22 01:20
입력 2018-02-21 23:08
車ㆍ철강ㆍ합성수지 수출 증대…화장품ㆍ음료 등 中企도 기대감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더 싸게 살 수 있다. 커피와 원당에 붙는 관세는 바로 사라지고 바나나(5년)와 파인애플·망고(7년) 등은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쌀과 고추,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은 FTA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소고기(16~19년)와 돼지고기(10~16년) 등 민감 품목의 관세 철폐 기간을 길게 잡아 농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서비스 시장은 세계무역기구(WTO)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했고, 체계적인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도입과 투자 기업의 자유로운 송금 보장 등으로 투자자 보호도 강화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8-0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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