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보·혁 이분법 매몰 경계… 국민 눈물 닦아드릴 의무 있다”

김동현 기자
수정 2017-11-28 03:04
입력 2017-11-27 23:08
이진성 소장 취임식서 강조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외부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헌법재판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 헌재소장은 “선입견을 없애고 닫힌 마음을 열어, 그 빈자리를 새로운 사색으로 채우는 재판관, 신선한 사고로 선례와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고 검토하는 연구관, 업무상 마주치는 불합리를 개선하려는 직원들이 모이면 속 깊은 사고와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인간과 세상을 사랑하는 ‘열린 헌법재판소’가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7-1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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