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연기된 ‘수능’, 1180개 시험장서 시작…여진 ‘잠잠’, 차분한 분위기(종합)
장은석 기자
수정 2017-11-23 11:19
입력 2017-1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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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시험 잘 봐’(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함 학부모가 수험생 자년를 포옹하며 격려하고 있다. 올해 수능은 지난 15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 돼 시행됐다. 2017.11.23/뉴스1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유성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가족과 선생님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7. 11.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유성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들이 가족과 선생님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7. 11. 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선생님 기운 받아 ’팍팍’수능일인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응원 나온 선생님이 한 수험생에게 격려를 해주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지진의 아픔을 딛고’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수능 시험장인 포흔중학교에서 어머니가 울릉고등학교 수험생 유동규 군의 볼을 어루만지고 있다.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은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로 인해 포항 해병대 회관에서 생활해왔다.
연합뉴스 -
‘우리딸 힘내라’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수능시험장인 경북 포항시 남구 이동 포항이동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이 부모님과 인사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수능도 고교시절 추억’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광주여고에 마련된 광주 26지구 33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취재중인 카메라를 발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수능, 간절한 마음’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기도하고 있다.2017.11.23/뉴스1 -
‘수능, 간절한 마음으로’(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기도를 하고 있다.2017.11.23/뉴스1 -
수능 고사장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창원 문성고등학교를 찾은 한 수험생이 양손을 모으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수능 긴장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오전 강원 춘천 사대부고등학교 내 수능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선배님, 파이팅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속초지역 시험장인 속초고등학교에서 속초고 학생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구호를 외치며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NO 빠꾸” 후배들 열띤 응원전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수능시험장인 충북 청주시 청주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속초지역 시험장인 속초고등학교에서 응원 나온 속초고 후배들이 큰절을 하며 선배들의 건투를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능 대박나세요!’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덕성여고에서 후배들이 선배 수험생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3527명이다.
뉴스1 -
친구야 수능 대박나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고등학교 고사장 앞에서 수험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있다. 2017.11.23 연합뉴스.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전 마지막까지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전 마지막까지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한 수험생이 문제지 배포를 기다리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작전 마지막까지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아침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 운동장에 지진에 대비해 비상수송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2017. 11. 23 포항=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소방관들이 시설점검을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아침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지진에 대비해 응급구조사 포함 소방대원 4명이 안전시설 등을 확인하고 있다. 수능 도중 지진 등이 발생할 경우 이들은 수험생의 대피를 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2017. 11. 23 포항=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아침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서 지진에 대비해 응급구조사 포함 소방대원 4명이 안전시설 등을 확인하고 있다. 수능 도중 지진 등이 발생할 경우 이들은 수험생의 대피를 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2017. 11. 23 포항=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아침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이동고등학교에 설치된 고사장으로 학생들이 향하고 있다. 2017. 11. 23 포항=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앞에서 선생님이 수험생 제자들에게 핫팩을 주며 격려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앞에서 재학생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고사장앞에서 재학생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7.11.23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
이날 오전 8시 40분 수능 시험 시작 시점까지 포항지역에 여진은 없는 상황이다. 포항지역에서는 전날 밤 10시 15분 규모 2.0의 여진을 마지막으로 지진 소식이 없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이어진다.
포항지역의 경우 수험생 6098명 가운데 애초 북구 4개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045명은 남구 대체시험장에서 정상적으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 만일에 대비해 영천, 경산 등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 12곳이 마련됐지만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다.
올해 수능에는 59만 3527명이 응시해 지난해(60만 5987명)보다 인원이 1만 2460명(2.1%) 줄었다.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 4468명 줄어든 44만 4874명(74.9%)이며, 졸업생은 2412명 늘어난 13만 7532명(23.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1121명(1.9%)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포항과 경주, 영천, 경산 등 4개 지역은 11시로 늦춰졌다.
지하철과 열차도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등교 시간대에 집중 배차됐으며 개인택시 부제도 풀렸다.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고, 버스와 열차 등 다른 운송 수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날 수능 한파가 몰아쳤지만 전국 시험장에서는 추위에 아랑곳없이 이른 새벽부터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오전 8시를 전후해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4(대관령)∼8.9도(제주)로, 평년(-3.5∼6.2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영어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된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12일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 접수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만일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규모와 발생시간·장소 등이 각 시험장에 즉시 통보되며 기상청에서 ‘가’∼‘다’ 단계까지 대처단계가 고지된다.
‘가’ 단계는 중단 없이 시험이 계속되며, ‘나’ 단계는 ‘시험 일시 중지-책상 아래 대피-시험 재개’가 원칙이다. ‘다’ 단계는 운동장으로 대피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나면 감독관 지시에 따라 대피한다. 지시에 불응해 외부로 나갈 경우 시험 포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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