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김주혁 빈소…연예계 관계자 조문 잇달아
이경숙 기자
수정 2017-10-31 21:56
입력 2017-10-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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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연합뉴스 -
김주혁 빈소 -
[단독입수] 김주혁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독자제공=서울신문] -
아파트 계단아래로 추락한 배우 김주혁의 사고차량경찰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주상복합 건물 계단아래로 추락한 배우 김주혁의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김주역은 이날 SUV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도로를 달리다 다른 차량과 출돌했다. 이로 인해 김주혁이 몰던 차량은 주변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 받고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이 사고 숨졌다.(온라인 커뮤니티)2017.10.30/뉴스1 -
치워지는 김주혁 차량배우 김주혁씨의 차량이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7.10.30 [독자 김선일씨 제공=연합뉴스] -
정리되는 김주혁씨 사고현장배우 김주혁씨의 차량이 30일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7.10.30 [독자 김선일씨 제공=연합뉴스] -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2017.10.30
강남경찰서 제공=연합뉴스 -
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
(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2017.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
정리되는 김주혁씨 사고현장배우 김주혁씨의 차량이 30일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7.10.30 [독자 김선일씨 제공=연합뉴스] -
처참히 부숴진 김주혁의 차량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
처참히 부숴진 김주혁의 차량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
정리되는 김주혁 사고현장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관계자들의 모습.2017.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
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모습. 2017.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
뒤차 블랙박스에 찍힌 김주혁 씨 사고 순간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뒤차 블랙박스에 찍힌 김주혁씨의 사고 순간. 잠시 멈춰 섰던 김 씨의 차량(검은색)이 차선을 가로지르며 인도 방향으로 달리는 장면이 확인된다. 2017.10.30 연합뉴스. -
고 김주혁의 빈소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빈소 안내 전광판의 모습.[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연인 이유영의 근조화환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故 김주혁의 연인 배우 이유영이 보낸 근조화환.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이유영, 김주혁 -
브리핑하는 김석준 상무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가 배우 故 김주혁 사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고 김주혁 빈소 근조화환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빈소에 도착한 근조화환.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김주혁 사망 원인 확인 후 장례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부검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 엄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김주혁 부검 결정, 장례 추후 공지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부검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 엄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장례식장 찾은 김주혁 소속사 대표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고 있다. 2017.10.30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김주혁 이유영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스틸 -
김주혁 이유영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스틸 -
김주혁 절친 김종도 대표, 과거 김무생
이날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조문객을 제외한 취재진이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제한됐다.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김종도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들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석준 나무액터스 상무는 “고인은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며 “갑작스런 죽음에 유족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고인의 연인인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직후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빈소에 도착했으며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살 차이인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 상무는 이유영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평소 고인을 아꼈던 배우 최민식과 류준열도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식은 전날 영등포CGV에서 진행된 영화 ‘침묵’의 라이브톡에서 “(오늘 행사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우리의 소중한 배우 김주혁 군을 애도하는 자리도 됐으면 한다”고 슬픔을 표했다.
이밖에 김주혁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유준상과 영화 ‘열대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손현주도 장례식장을 찾았고,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함께 출연했던 데프콘도 눈물을 훔치며 빈소를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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