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과수에 김주혁 부검 의뢰 결정…“일정 조율 예정”
오세진 기자
수정 2017-10-31 10:16
입력 2017-10-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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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연합뉴스 -
김주혁 빈소 -
[단독입수] 김주혁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서울신문 독자제공 -
아파트 계단아래로 추락한 배우 김주혁의 사고차량경찰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주상복합 건물 계단아래로 추락한 배우 김주혁의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김주역은 이날 SUV 차량을 타고 서울 삼성동 도로를 달리다 다른 차량과 출돌했다. 이로 인해 김주혁이 몰던 차량은 주변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 받고 계단 밑으로 추락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이 사고 숨졌다.(온라인 커뮤니티)2017.10.30/뉴스1 -
치워지는 김주혁 차량배우 김주혁씨의 차량이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7.10.30 [독자 김선일씨 제공=연합뉴스] -
정리되는 김주혁씨 사고현장배우 김주혁씨의 차량이 30일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7.10.30 [독자 김선일씨 제공=연합뉴스] -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2017.10.30
강남경찰서 제공=연합뉴스 -
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
(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2017.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
정리되는 김주혁씨 사고현장배우 김주혁씨의 차량이 30일 전복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7.10.30 [독자 김선일씨 제공=연합뉴스] -
처참히 부숴진 김주혁의 차량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
처참히 부숴진 김주혁의 차량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김씨가 탄 사고차량의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
정리되는 김주혁 사고현장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관계자들의 모습.2017.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
김주혁의 교통사고 현장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모습. 2017.10.30 [독자 제공=연합뉴스] -
뒤차 블랙박스에 찍힌 김주혁 씨 사고 순간배우 김주혁씨가 30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뒤차 블랙박스에 찍힌 김주혁씨의 사고 순간. 잠시 멈춰 섰던 김 씨의 차량(검은색)이 차선을 가로지르며 인도 방향으로 달리는 장면이 확인된다. 2017.10.30 연합뉴스. -
김주혁 사망 원인 확인 후 장례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부검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 엄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김주혁 부검 결정, 장례 추후 공지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전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부검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례절차 엄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10.31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장례식장 찾은 김주혁 소속사 대표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찾고 있다. 2017.10.30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
이유영, 김주혁 -
김주혁 이유영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스틸 -
김주혁 이유영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스틸 -
김주혁 절친 김종도 대표, 과거 김무생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과수에 연락해 김씨의 부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일정이 너무 늦어지면 부검이 가능한 다른 병원을 물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통상 부검 결과를 받으려면 일주일이 걸리지만, 김씨의 사고 경위와 원인을 놓고 여론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과수가 그보다 빨리 구두 소견을 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김씨의 시신은 건국대병원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음주 측정은 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씨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급발진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유족 측에서 수사의뢰를 할 경우 보강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김씨의 블랙박스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유족도 블랙박스 설치 여부를 모르고 있는 데다 차체가 많이 찌그러져 있어 내부는 다 살펴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소속사 측은 전날 “사고와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부검에 동의하기로 했다”면서 “장례 절차는 부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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