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큐] 가을 ‘꽃’ 편지가 안부를 묻습니다
수정 2017-10-15 19:00
입력 2017-10-15 17:24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인 단풍은 그 쓸쓸함에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옛사람들이 생각나게도 한다.
하지만 자연의 경이로움은 다시금 사람들의 마음을 겸허하게 만든다.
가을은 또한 꽃의 계절이기도 하다.
바람에 살랑대는 코스모스는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하고, 짙은 색깔과 향기의 꽃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쪽빛 하늘 청아한 가을에 피는 꽃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가슴 깊은 곳에 따뜻함을 심어 주기도 한다.
글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017-10-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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