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윤리위원장에 반기문 前 총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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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17-06-14 23:30
입력 2017-06-14 22:50

“유엔서 통일된 윤리기준 제정”

潘 수락… 9월 총회서 최종 선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됐다.

IOC는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IOC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반 전 총장이 유엔 재직 시절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유엔의 모든 시스템에서 통일된 윤리 기준과 정책들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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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또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엔 2030 어젠다’에서 스포츠를 중요한 요소로 포함시켜 온 것도 그를 윤리위원장에 지명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은 “책임감을 느끼며 겸허하게 제안을 받아들인다”며 “유엔과 IOC는 평화롭고 개선된 세계를 건설하는 데 오랫동안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IOC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반 전 총장이 윤리위원장 제안을 수락한 것은 영광이자 기쁨”이라며 “반 전 총장은 올림픽 운동의 위대한 친구”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오는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윤리위원장에 선출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6-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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