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두 번째 대통령” 주민들 떡·국밥 돌려
수정 2017-05-10 02:45
입력 2017-05-10 01:10
文 당선인 생가 거제 남정마을
거제 연합뉴스
문 당선인이 태어난 생가는 명진마을 남정리 694-1이다. 생가는 어른은 허리를 숙여야 드나들 수 있을 만큼 작은 오두막집이다. 당시 초가집을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꿨다. 집의 뼈대와 구조는 그대로지만, 낡고 오래돼 폐가처럼 보인다. 당선인의 부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 작전 때 흥남에서 미군 수송선을 타고 거제로 피란해 이 집에 세를 들어 몇 년 동안 살았다. 옆집에 살면서 당선인의 탯줄을 잘라 줬다는 추경순(88) 할머니가 오두막 생가 바로 옆 2층 집에 살고, 생가에는 추 할머니의 아들이 거주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7-05-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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