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文 41.4% 압도적 1위…洪 23.3%, 安 21.8%
수정 2017-05-09 21:17
입력 2017-05-09 20:01
유승민 7.1%, 심상정 5.9%…文, 대구·경북·경남 제외한 전지역서 선두
/
30
-
엄지손가락 치켜세우고 인사하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로 들어와 당원들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소감 말하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들어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활짝 웃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원들의 박수 속에 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지자들과 악수하는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밝은 표정으로 개표상황실 도착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들어서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지지자 환호에 화답하는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팔 들어 화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두 손 번쩍 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들어서 두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두 손 번쩍 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들어서 두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두 팔 번쩍 든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들어서 두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 개표상황실 찾은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 당직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밝은 표정으로 당사 들어서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들어서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밝은 표정의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밝은 표정의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밝은 표정의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취재진에 둘러싸인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밝은 표정의 문재인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와 국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환호하는 문재인 지지자들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을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출구조사 방송 바라보는 세월호 시민들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활동가 등이 투표 마감 직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잘 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양산 자택 주민이 9일 오후 문 후보 자택 인근 양산시 매곡마을회관에 모여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를 지켜보다가 문 후보가 선두로 나오자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환호하는 文 정치 고향 봉하마을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주민과 지지자들이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환호하는 文 정치 고향 봉하마을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주민과 지지자들이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오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출구조사 발표에 ”문재인” 연호하는 거제 생가 주민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생가인 경남 거제시 명진리 남정마을 주민들이 9일 오후 8시 방송 3사의 공동출구조사에서 문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문재인”을 연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출구조사 발표에 ”문재인” 연호하는 거제 생가 주민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생가인 경남 거제시 명진리 남정마을 주민들이 9일 오후 8시 방송 3사의 공동출구조사에서 문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문재인”을 연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출구조사 발표에 ”문재인” 연호하는 거제 생가 주민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생가인 경남 거제시 명진리 남정마을 주민들이 9일 오후 8시 방송 3사의 공동출구조사에서 문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문재인”을 연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생가인 경남 거제시 명진리 남정마을 주민들이 9일 오후 8시 방송 3사의 공동출구조사에서 문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오자 ”문재인”을 연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예측1위 문재인’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예측 1위 문재인 41.4%라고 쓰여 있다. 연합뉴스 -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는 문재인 후보 지지자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방송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선 출구조사 전하는 일본 NHK일본 공영방송 NHK가 9일 밤 속보를 통해 한국 19대 대통령 선거의 방송 3사 출구조사 내용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무대 전광판에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2017. 5. 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출구조사 방송 바라보는 시민들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실시된 19대 대선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의 득표율을 올려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23.3%, 21.8%의 득표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런 흐름은 지난 3일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기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형성된 ‘1강 2중 2약 구도’가 ‘깜깜이 선거’ 돌입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된 것이라는 해석을 낳는다.
지역별 1~2위는 ▲ 서울 문 후보 43.9%, 안 후보 22.8% ▲ 부산 문 후보 38.3%, 홍 후보 31.8% ▲ 대구 홍 후보 44.3%, 문 후보 21.4% ▲ 인천 문 후보 42.7%, 안 후보 24.6% ▲ 광주 문 후보 59.8%, 안 후보 30.8% ▲ 대전 문 후보 42.7%, 안 후보 24.1% 등으로 조사됐다.
또 ▲ 울산 문 후보 37.1%, 홍 후보 25.5% ▲ 경기 문 후보 42.7%, 안 23.3% ▲ 강원 문 후보 32.4%, 홍 후보 30.4% ▲ 충북 문 후보 38.9%, 홍 후보 24.9% ▲ 충남 문 후보 40.2%, 안 후보 23.7% ▲ 전북 문후보 65%, 안 후보 23.3% ▲ 전남 문 후보 62.6%, 안 후보 29% ▲ 경북 홍 후보 51.6%, 문 후보 20% ▲ 경남 홍 후보 39.1%, 문 후보 34.9% ▲ 제주 문 후보 48.1%, 안 후보 21.5% 등으로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전체적으로 보면 문 후보는 대구, 경북, 경남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1위를 기록했고, 홍 후보는 보수층의 전통적 텃밭이자 문 후보가 1위를 놓친 대구, 경북, 경남 등 3곳에서 1위를 달렸다.
안 후보는 서울, 인천, 광주, 대전 등 9개 시도에서 2위에 올랐을 뿐, 1위에 오른 지역이 없었다.
연령대별로 문 후보는 30대(56.9%), 40대(52.4%)에서 과반 득표율을 올리고, 20대(47.6%)와 50대(36.9%)에서도 1위를 달렸다.
홍 후보는 60대(45.8%)와 70대 이상(50.9%)에서 수위에 올랐고, 안 후보는 1위에 오른 연령대가 없었다.
성별로 남성은 문 후보(39.1%), 홍 후보(26.6%), 안 후보(22.3%) 순으로 득표율이 높았고, 여성의 경우 문 후보 42.0%, 홍 후보 23.2%, 안 후보 2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의 의뢰에 따라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응답자 수는 약 9만9천명이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 포인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