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KBS 대선후보 토론회 참석한다

강윤혁 기자
수정 2017-04-07 23:31
입력 2017-04-07 22:22
청주 연합뉴스
앞서 KBS는 자체 선거방송 준칙에 따라 심 후보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인 이상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의 후보 ▲토론회 공고일 30일 이내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 10% 이상 ▲직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득표율 10% 이상을 받은 정당 후보자 가운데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승민 후보는 바른정당이 33석을 갖고 있어 포함됐다. 하지만 정의당은 다수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에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인 심 후보를 배제한 것은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심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심상정만 왕따시키고 있다. 공공성, 공익성,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공영방송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라며 시정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서는 “이전투구만 한다”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4-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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