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한국당 떠나 바른정당 입당 “유승민 돕겠다”
수정 2017-03-15 22:50
입력 2017-03-15 22:38
정운찬 前총리 영입은 무산… 鄭 “독자 노선”… 창당도 시사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지 의원의 탈당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 뒤 한국당에서 바른정당행을 택한 첫 번째 사례다. 지난 1월 박순자 의원이 입당한 뒤 50여일 만이다. 하지만 유 의원의 말대로 지 의원의 탈당이 추가 탈당의 신호탄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바른정당 김성태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운찬 전 총리가 입당하지 않기로 최종 정리됐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이제는 독자 노선”이라면서 “당을 하나 만들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해 창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7-03-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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