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허백윤 기자
수정 2017-02-05 23:09
입력 2017-02-05 22:22
혁신성장 핵심 ‘창업 공약’ 발표…정책자금 대출 연대보증제 폐지
유 의원은 특히 창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 바꾸고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분산된 법안들을 ‘창업통합법’으로 정비해 규제를 대폭 철폐한다는 구상이다. 유 의원은 또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창업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7-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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