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층서 콘크리트 떨어져 주행차량 14대 ‘날벼락’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7-02-02 14:53
입력 2017-02-02 13:54
이미지 확대
2일 오전 10시께 부산 남구 용호동 IS동서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58층에서 타설 작업이 이뤄지던 중 콘크리트가 떨어져 주행중이던 차량 13대가 파손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연합뉴스
2일 오전 10시께 부산 남구 용호동 IS동서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58층에서 타설 작업이 이뤄지던 중 콘크리트가 떨어져 주행중이던 차량 13대가 파손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연합뉴스
2일 오전 10시 2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58층에서 타설 작업이 이뤄지던 중 콘크리트가 떨어졌다.

이 때문에 공사장 주변 대남로터리에서 이기대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 14대가 콘크리트 조각에 맞아 파손됐다.

2대는 차량 지붕창(선루프)이, 1대는 앞 유리창이, 나머지는 차량 외부가 긁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서진 차량 위에는 성인 약지 손톱 크기만한 콘크리트 조각이 여러 개 발견됐다.

당시 운전자들이 놀라 급정거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시민들의 보행을 통제하다가 2시간 만에 해제했다.

신축 공사중인 건물은 아이에스 동서가 지하 6층, 지상 69층, 총 1488세대 규모로 짓고 있는 ‘W 아파트’다.

아이에스 동서 측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때 필요한 안전망을 설치했지만, 안전망에 묻어있던 콘크리트 일부가 바람에 날려 떨어진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공사장 안전관리책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