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협력, 동북아 안정에 강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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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기자
수정 2016-12-08 22:49
입력 2016-12-08 22:34

제프리 김 주일 美해군 사령관 한국 태생… “北 위협 항상 대비”

제프리 김 미해군 7함대 요코스카 기지 사령관(대령)은 “한·미·일 3국 관계는 (동북아 지역 안정을 위한)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우리의 강력한 3국 관계는 지역 내 다른 국가들에 우리의 목적을 강조하는 강한 메시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지난 5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서 외교부 공동취재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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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김 미해군 7함대 요코스카 기지 사령관
제프리 김 미해군 7함대 요코스카 기지 사령관
김 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보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이전보다 명백히 확대됐다”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일, 한·미는 이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한·일 협력도 확대되고 있는데 더욱 협력하면 미국과 동맹국 간 안보체제 강화와 지역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코스카 해군기지는 미해군 7함대의 모항으로 핵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를 비롯한 이 지역 미해군의 주요 전력이 배치돼 있다. 항행의 자유를 놓고 중국과 갈등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지역에서 작전을 펼치는 것도 이 기지에 소속된 함선들이다. 김 사령관은 “아시아의 모든 탄도미사일 방어함들은 여기에 배치돼 있다”면서 “미 해군은 (북한의 위협을) 항상 경계하고 있고 이에 대해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7세에 이민을 갔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우주항해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학군장교(ROTC)로 임관했다. 2009년 미해군 이지스함 매케인함의 함장으로 취임했다.

요코스카 외교부 공동취재단·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12-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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