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軍통수권ㆍ계엄권까지 내놓으라니…文, 위헌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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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1-10 09:46
입력 2016-11-10 09:44

“도저히 납득 안 돼…국정중단 의지인지 반드시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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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0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군(軍) 통수권과 계엄권 등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위헌적인 발상’이라면서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표는 법률가인 동시에 전직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국정운영을 해 보신 분으로, 어느 대통령이든 취임 선서를 하면서 헌법을 준수한다고 말하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그런데 군 통수권과 계엄권까지 국무총리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초헌법적이고 반헌법적인 부분에 대해 대선주자이자 당 대표였던 문 전 대표의 해명을 꼭 들어야 하겠다”며 “이 부분은 분명하게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법률가가 이런 반(反) 헌법적인 것을 정말 진지하게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헌정과 국정을 완전히 중단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인지 꼭 해명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당·청은 진정성을 갖고 국무총리 추천을 국회에 요구한 만큼 이제 문 전 대표를 포함한 야당에서도 진지하게 임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책임 총리 추천 및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위한 여야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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