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호날두’ 개장
수정 2016-10-04 01:04
입력 2016-10-03 23:04
이름·등번호 딴 ‘CR7’ 문 열어
호텔 사업에 뛰어든 호날두는 “축구에 여전히 대단한 열정이 있지만,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서 “향후 10년에 대해서는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호날두는 순자산이 약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포르투갈 페스타나호텔그룹과 4개의 호텔을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고, 올해 7월 고향인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제도 푼샬에 첫 호텔을 열었다. 페스타나호텔그룹과 호날두의 이름·등번호를 딴 리스본의 ‘페스타나 CR7 리스보아’는 총 1500만 유로(약 185억원)를 들여 만든 4성급 호텔로 8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날두는 내년 스페인 마드리드와 미국 뉴욕에 3, 4호 호텔을 지을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10-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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