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한국팀 살린 ‘큰언니’ 오영란 선방···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오세진 기자
수정 2016-08-11 15:26
입력 2016-08-11 15:20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3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팀내 최선임 선수인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 선수가 네덜란드의 페널티스로를 극적으로 막아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32-32로 비긴 채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이 오영란 선수를 에워싸며 기뻐하고 있다. 페널티스로를 실패한 로이스 아빙(왼쪽) 선수는 아쉬운 마음에 코트에 쓰러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1무2패를 기록하며 조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와의 경기는 오는 13일 오전 9시 5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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