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만 4명… ‘막강’ 유도팀 리우에
심현희 기자
수정 2016-08-05 00:21
입력 2016-08-04 22:42
한국 남녀 선수 결전지 입성… 금메달 최소 2개 이상 노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뉴스
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 등 모두 40개의 메달을 따내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 온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현재 체급별 세계랭킹 1위인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수원시청), 90㎏급 곽동한(하이원)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57㎏급 김잔디(양주시청)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명맥이 끊긴 여자부 금메달에 도전한다.
유도 경기 첫날인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60㎏급 김원진은 “리우에 오니까 올림픽이란 게 실감 난다. 오직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서 감독은 “상파울루에서 올림픽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왔다”며 “선수들 역시 금메달을 향한 의지가 뜨겁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8-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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