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상인 부산의 한 맨션에 이사를 독촉하는 내용의 붉은색 페인트 낙서가 그려져 주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7일 부산 수영구 등에 따르면 최근 누군가가 A맨션 곳곳에 ‘이사가자’, ‘흉가’, ‘저주’ 등의 붉은색 페인트 낙서를 한 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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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못 간 맨션에 붉은 페인트 낙서 7일 재건축 대상인 부산의 한 맨션에 이사를 독촉하는 내용의 붉은색 페인트 낙서가 그려져 주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40가구가 사는 이 맨션은 2010년 6월 주택 재건축 사업지로 선정됐고 지난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합원 이사가 진행됐다. 2가구가 이사할 집을 못 구했거나 조합측과 이주비 책정 등의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아직 이사를 못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40가구가 사는 A맨션은 2010년 6월 주택 재건축 사업지로 선정됐고 지난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합원 이사가 진행됐다.
전체 가구 중 2가구는 이사할 집을 못 구했거나 조합측과 이주비 책정 등의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아직 이사를 못 하고 있다.
낙서는 남은 주민의 집 현관문은 물론 주변 복도에 몰려있다.
피해 주민들은 낙서의 주범으로 철거업체를 지목하고 있지만, 철거업체는 이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