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날아가 ‘주피터’ 만난 ‘주노’ 20개월간 목성 비밀 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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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16-07-06 00:51
입력 2016-07-05 22:24

美 탐사선, 목성궤도 진입… 나사 “인류 역사 알려줄 이야기 듣는 일만 남아” 환호

“주노, 웰컴 투 주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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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다이앤 브라운(왼쪽부터) 목성탐사선 ‘주노’ 프로그램 담당자, 스콧 볼턴 선임연구원, 릭 니바켄 프로젝트 매니저, 록히드마틴의 기 보이텔시 우주탐사국장이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관제센터에서 주노가 목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신호를 듣자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다이앤 브라운(왼쪽부터) 목성탐사선 ‘주노’ 프로그램 담당자, 스콧 볼턴 선임연구원, 릭 니바켄 프로젝트 매니저, 록히드마틴의 기 보이텔시 우주탐사국장이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관제센터에서 주노가 목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신호를 듣자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목성탐사선 ‘주노’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오후 11시 53분(한국시간 5일 낮 12시 53분)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사는 두꺼운 구름층으로 가려진 목성의 비밀을 풀고 지구 생명의 기원을 찾기 위해 2011년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주노를 발사했다. 우주로 띄운 지 약 5년 만인 4일 목성에 접근해 오후 10시 16분부터 목성 궤도에 들어가기 위한 시도를 했다. 주노는 태양 쪽으로 동체를 뒤집어 초속 10㎞에서 0.5㎞로 속도를 늦추며 목성 중력권으로 들어갈 준비를 한 뒤 오후 11시 18분 감속 엔진을 점화하고 정확히 35분 뒤에 목성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관제센터에 진입 성공을 알리는 신호음이 울리자 관계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주노 프로젝트 책임자인 스콧 볼턴 나사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생일에 축하할 일이 추가로 생겼다”며 “이제 목성이 인류 역사에 대해 알려줄 이야기를 듣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목성 상공 5000㎞에 자리잡은 주노는 목성의 첫 번째 확대 사진을 다음달 27일 찍어 지구로 전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07-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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