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휴식’ 미네소타, 9회말 무사 만루 못 살려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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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5-25 13:44
입력 2016-05-25 13:36
미네소타 트윈스가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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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병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네소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전날 6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한국인 거포’ 박병호(30)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캔자스시티는 2회초 살바도르 페레스가 미네소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앞서나갔다.

미네소타는 5회말 조 마우어의 1타점 적시타로 4-6까지 쫓아갔지만, 캔자스시티는 6회초 로렌조 케인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9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캔자스시티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는 에두아르도 누네스와 조 마우어를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미구엘 사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자신이 자초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넘겼다.

사흘 전 5연패에서 탈출한 미네소타는 다시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성적은 11승 3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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