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장실 콘크리트 바닥 밑에서 백골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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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28 16:28
입력 2016-04-28 16:28

경찰 “나이·성별 추정 힘들어…범죄 관련성도 수사”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분께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한 공장의 외부 화장실 공사 현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콘크리트 바닥 40㎝ 아래에 묻혀있었고 소지품이나 옷가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작업자들은 콘크리트 바닥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나오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력팀과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현장 주변을 차단하고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상태가 나이나 성별을 추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됐다”며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부터 확인한 뒤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도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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