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중도 존재감’ 17+3에 사활 걸었다

장진복 기자
수정 2016-02-05 00:17
입력 2016-02-04 22:42
본회의 참석 11명 모두 원샷법 찬성… 교섭단체 성사 땐 캐스팅보트 톡톡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에 따라 향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서 국민의당의 선택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민의당이 거대 양당 체제를 깨고 제3정당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도 정책적으로 중도 이미지를 굳혀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일환으로 국민의당은 중재 성격이 짙은 ‘3당 대표 민생정책회담’을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제안한 상태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라디오에서 “빨리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왜 ‘제3당’이 필요한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당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더민주도 이 시스템으로 온라인 당원 10만여명을 확보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2-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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