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청문회장서 자해 시도
오세진 기자
수정 2015-12-15 02:37
입력 2015-12-14 22:40
증인석에서 준비한 흉기 꺼내, 병원으로 이송… 생명 지장 없어
연합뉴스TV 캡처
김씨가 자해를 시도할 당시에는 특조위 김진 비상임위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자료 화면을 보여주며 구조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 123정 승조원들이 세월호 선원들과 공모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던 중이었다.
화물차 기사였던 김씨는 세월호 침몰 당시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감고 구조에 나서 학생 10여명을 구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로 고통을 겪다가 지난 3월 제주도에 있는 집에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5-12-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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