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도 평화의 소녀상

최종필 기자
수정 2015-12-14 00:51
입력 2015-12-13 23:00
전남 최초로 해남공원에 건립
전남도 제공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일본 그들이 아무리 지우려 한다 해도 역사가 지워지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역사책을 바꾼다 해도 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돌아가신다고 해도 진실이 묻히는 것도 아니다”며 “할머니들이 돌아가셔도 평화비는 남아서 역사를 증언할 것이고 후대의 기억을 일깨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째인 2011년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의 평화비가 건립됐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5-12-1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