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與 과반의석 집착이 선거구 획정 어렵게 해”
수정 2015-12-07 10:52
입력 2015-12-07 09:42
“비례성 강화 적극 검토하겠다더니 빈손…靑 개입 없었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7일 여야간 선거구 획정 협상이 진통을 겪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아무 대안 없이 오직 19대 때 처럼 42%대의 정당득표율로 과반의석을 차지하겠다는 욕심만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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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주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에 의해 이병석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의 중재안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듯 했다”며 전날 협상을 거론, “투표의 비례성 강화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던 새누리당이 어제 빈 손으로 와서 자기 당 소속 정개특위원장의 중재안조차 걷어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여야가 의견접근을 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게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며 “이번엔 청와대 개입과 조종이 없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당의 입장은 분명하다. 지역구도 완화와 비례성 강화방안이 강구되면 그 전제 위에서 농어촌 지역구 지키기를 위해 비례대표수의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전향적 태도와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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