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현역 입대 “스트레스로 탈모 심해...짧은 머리 보여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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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1-17 18:45
입력 2015-1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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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는 영광스러운 임무인 만큼 대한민국 남아로서 성실히 군 생활하겠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한 프로골퍼 배상문(29)이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102 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21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하는 것이다.

배상문은 올해 입대 연기를 놓고 행정 소송까지 냈다가 패소한 뒤 입대를 결심한 사실을 의식한 듯 “지난 시즌 중반부터 좀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왔다”라며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 후 보직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고, 다치지 않고 훈련에만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문은 “많은 분이 지난달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에서의 마지막 실수가 안타깝다고 말씀을 해주셨다”며 “2017년 PGA 투어에 복귀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회에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회색 모자에 검은색 옷을 입고 입소한 배상문은 ‘모자를 벗어 짧게 자른 머리를 보여 달라’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스트레스로 탈모가 심해 보여 드릴 수가 없다”며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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