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첫 상봉 시작…”말도 못할 감격”
수정 2015-10-20 15:54
입력 2015-10-20 15:54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20일 오후 3시30분(북한 시간 3시) 금강산에서 60여년을 기다려온 가족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했다.
남측 상봉단 96가족 389명과 북측 96가족 141명은 이날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의 ‘단체상봉’으로 2박3일간의 상봉 일정을 시작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3시15분께 상봉이 열리는 면회소에 도착한 이산가족들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 “얼굴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다”, “알아볼 수 있을까”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코앞으로 다가온 상봉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북측 리한식(87)씨의 남측 가족들은 상봉장에 도착해 “어떻게 (심경을) 말도 못한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상봉단은 이번 ‘단체상봉’에 이어 이날 저녁 남측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 차례 더 혈육의 정을 나눈다.
21일에는 개별·단체상봉, 공동중식을 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 등 2박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만난다.
연합뉴스
/
5
-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권오희(97)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금강산으로 가는 버스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은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하는 1차(20~22일)와 남측 방문단 90가족이 북측 가족과 만나는 2차(24~26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합뉴스 -
<이산상봉> ’괜찮으세요?’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김미자 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염진례(83) 할머니의 몸 상태를 묻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은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하는 1차(20~22일)와 남측 방문단 90가족이 북측 가족과 만나는 2차(24~26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합뉴스 -
<이산상봉> 이산가족 출발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이산가족을 태운 버스들이 20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산상봉> ’잘 다녀오겠습니다’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한 할머니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은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하는 1차(20~22일)와 남측 방문단 90가족이 북측 가족과 만나는 2차(24~26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합뉴스 -
<이산상봉> ’금강산으로 향하는 상봉단’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상봉단들이 금강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은 북측 방문단 96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하는 1차(20~22일)와 남측 방문단 90가족이 북측 가족과 만나는 2차(24~26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합뉴스
점심 식사를 마치고 3시15분께 상봉이 열리는 면회소에 도착한 이산가족들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 “얼굴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다”, “알아볼 수 있을까”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코앞으로 다가온 상봉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북측 리한식(87)씨의 남측 가족들은 상봉장에 도착해 “어떻게 (심경을) 말도 못한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상봉단은 이번 ‘단체상봉’에 이어 이날 저녁 남측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한 차례 더 혈육의 정을 나눈다.
21일에는 개별·단체상봉, 공동중식을 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작별상봉’을 갖는 등 2박3일간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가족과 만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