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이 포착돼 플루토늄 생산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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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이 포착돼 플루토늄 생산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9일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지난달 22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영변 핵단지 내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포함한 두 곳에서 차량 이동 등 높은 수준의 활동이 새롭게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영변 핵단지의 5MW 원자로는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북한의 대표적 핵시설이다. 38노스 캡처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지난달 22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영변 핵단지 내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포함한 두 곳에서 차량 이동 등 높은 수준의 활동이 새롭게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영변 핵단지의 5MW 원자로는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북한의 대표적 핵시설이다.
38노스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커다란 트럭이 짐을 싣기 위해 대기하는 상태로 보인다”며 “차량들의 활동 정도로 볼 때 이 트럭이 짐을 실은 첫 번째 트럭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번에 포착된 움직임이 핵시설 개보수 또는 오염 장비 교체 등에 따른 것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폐연료봉들을 원자로에서 꺼내려는 준비 작업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움직임이 맞다면 이는 북한 핵무기 비축량의 중대한 진전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고 이 사이트는 덧붙였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기이사회에서 보고한 내용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