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두 손 공손하게 모은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수정 2015-09-03 14:39
입력 2015-09-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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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두해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재임 당시 부실 인수, 합병을 하거나 협력업체에 해외공사를 몰아주는 등 특혜를 주는데 관여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2015. 9. 3 손형준 boltagoo@seoull.co.kr -
포스코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재임 당시 부실 인수, 합병을 하거나 협력업체에 해외공사를 몰아주는 등 특혜를 주는데 관여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2015. 9. 3 손형준 boltagoo@seoull.co.kr -
포스코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하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재임 당시 부실 인수, 합병을 하거나 협력업체에 해외공사를 몰아주는 등 특혜를 주는데 관여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2015. 9. 3 손형준 boltagoo@seoull.co.kr
지난 3월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포스코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포스코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이해관계자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진지오텍 지분 인수 등 각종 의혹 사안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의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스코그룹에서 빚어진 각종 비리 의혹을 놓고 정 전 회장의 관여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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