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그리스 위기와 메르스 사태 등 대내외 악재가 지난 한 달 간 많이 해소됐음에도 이익 하향 추세 전환이 우려된다”며 “과거와 같은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89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741억원 상당을 사들였다. 기관은 내내 ‘팔자’를 유지하다 매도폭을 줄이더니 45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2천433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운수창고(3.13%), 운송장비(1.96%), 전기가스업(1.81%), 유통업(1.51%), 의약품(1.19%) 등은 올랐지만, 비금속광물(-4.18%), 건설업(-4.01%), 철강·금속(-2.09%), 종이·목재(-1.16%), 섬유·의복(-1.1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가 2분기 실적 부진에도 중간배당에 힘입어 5.34% 강세를 보였고, 기아차(1.32%), 현대모비스(1.52%)도 상승세를 탔다.
이 밖에 한국전력(2.26%), SK하이닉스(2.09%), 아모레퍼시픽(2.17%), 신한지주(1.14%) 등도 강세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1.52% 하락했고, 제일모직(-1.99%), 삼성에스디에스(-1.10%), 네이버(-2.05%), LG화학(-1.28%)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42포인트(0.05%) 오른 776.99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4.64포인트(0.60%) 오른 781.21로 개장했지만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8억원 상당을 순매도했고 개인은171억원 상당을 사들였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1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8억원 수준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