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새누리 대변인 사퇴…“상처받은 분 있다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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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수정 2015-06-18 01:53
입력 2015-06-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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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연합뉴스
박대출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17일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월 임명돼 황우여 전 대표와 김무성 대표의 ‘입’ 역할을 해온 지 500여일 만이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고별 브리핑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변인이 되려고, 품격 있는 정치에 보탬이 되려고 나름 노력해 왔다”면서 “그럼에도 혹시 본의 아니게 나 때문에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제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다시 뛰어야 할 때”라면서 “새누리당의 시계는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변인직에서는 물러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의 이날 사의 표명은 전날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등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직을 자진 사퇴했던 상황의 연장선이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 정치부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경남 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대 총선에서 경남 진주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5-06-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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