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어벤져스2’ 주말새 관객 700만명 돌파
수정 2015-05-04 10:40
입력 2015-05-04 09:49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지난 주말 개봉 11일 만에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어벤져스2 포스터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주말인 1∼3일 전국 1천634개 상영관에서 관객 수 234만7천187명(매출액 점유율 73.1%)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01만1천368명에 이르렀다.
영화는 사흘 연속 500만, 600만,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관객 기록을 매일 갈아치웠다.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에 육박했다. 이 영화는 일반 상영관보다 입장권이 비싼 3D관, 아이맥스관에서 인기를 끌어 다른 영화보다 관객 수 1명당 매출액이 높다.
어벤져스2가 관객 700만명에 도달한 속도는 ‘아이언맨3’(17일),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 등 역대 흥행에 성공했던 외화를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한국영화와 비교해도 ‘명량’(8일)을 제외하고, ‘도둑들’(13일),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보다도 빠르다.
이런 속도라면 이 영화는 조만간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어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화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조핸슨) 등 어벤져스 군단이 인류의 적 ‘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들어갔으며,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오직 쓸모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김혜수·김고은)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차이나타운’은 지난 주말 551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43만8천693만명(13.5%)을 불러모으며 2위로 진입했다.
코미디 한국영화 ‘위험한 상견례2’는 429개 상영관에서 16만391명(4.6%)을 동원하며 3위로 올라섰다.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또 세계 시장을 노리고 만들어진 국산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7만4천357명)을 비롯해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6만7천102명),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3만2천858명) 등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주말 나란히 4∼6위에 랭크됐다.
순수한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3만211명), 애니매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 아빠의 역습’(2만9천917명), ‘분노의 질주: 더 세븐’(2만6천99명)은 각각 7∼9위로 밀려났다.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가 당당히 삶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 ‘스틸 앨리스’는 주말 2만4천5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위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영화는 사흘 연속 500만, 600만,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관객 기록을 매일 갈아치웠다.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에 육박했다. 이 영화는 일반 상영관보다 입장권이 비싼 3D관, 아이맥스관에서 인기를 끌어 다른 영화보다 관객 수 1명당 매출액이 높다.
어벤져스2가 관객 700만명에 도달한 속도는 ‘아이언맨3’(17일),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 등 역대 흥행에 성공했던 외화를 모두 뛰어넘는 것이다.
한국영화와 비교해도 ‘명량’(8일)을 제외하고, ‘도둑들’(13일),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보다도 빠르다.
이런 속도라면 이 영화는 조만간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어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화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조핸슨) 등 어벤져스 군단이 인류의 적 ‘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들어갔으며,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오직 쓸모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김혜수·김고은)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차이나타운’은 지난 주말 551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43만8천693만명(13.5%)을 불러모으며 2위로 진입했다.
코미디 한국영화 ‘위험한 상견례2’는 429개 상영관에서 16만391명(4.6%)을 동원하며 3위로 올라섰다.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대대적인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또 세계 시장을 노리고 만들어진 국산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7만4천357명)을 비롯해 ‘노아의 방주:남겨진 녀석들’(6만7천102명),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3만2천858명) 등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주말 나란히 4∼6위에 랭크됐다.
순수한 노년의 로맨스를 그린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3만211명), 애니매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 아빠의 역습’(2만9천917명), ‘분노의 질주: 더 세븐’(2만6천99명)은 각각 7∼9위로 밀려났다.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가 당당히 삶에 맞서는 모습을 그린 ‘스틸 앨리스’는 주말 2만4천5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위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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