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화 ‘쓰리고’ 작전”…이틀째 수도권 ‘올인’
수정 2015-04-22 16:46
입력 2015-04-22 13:31
“물길 열’고’, 교량 놓’고’, 삶의 수준 올리’고’” 역설
새누리당은 22일 4·29 재·보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수도권 격전지인 인천 서·강화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릴레이 집중 유세’를 벌였다.
연합뉴스
특히 인천 서·강화을은 당 소속 안덕수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를 치르는 만큼 반드시 사수한다는 각오로 김무성 대표가 직접 나서 1박2일간 밑바닥 민심 훑기에 나서며 필승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전날 밤 인천 강화로 내려와 배를 타고 석모도로 이동해 하룻밤을 묵으며 ‘숙박유세’를 벌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직자들과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뭍으로 돌아왔다.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강화문화원에서 개최한 현장 선거대책회의에서 김포양수장을 통한 농업용수 확보,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석모도 온천 관광 개발, 검단신도시 2단계 개발 재추진 등을 지역공약을 내놓으며 한표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우리 새누리당은 강화 주민을 위해 ‘쓰리고’ 작전으로 간다”면서 “(쓰리고는) 농업용수 공급으로 물길 ‘열리고’, 영종 연도교 건설로 ‘(교량) 놓고’, 검단신도시 개발로 주민 삶의 수준 ‘올리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는 24~25일은 사전투표 기간이니 한 분도 빠짐없이 반드시 투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동네를 위해 진짜 열심히 일할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잘 살펴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며 ‘지역일꾼론’을 거듭 역설했다.
유 원내대표도 “(강화에는) 중요하고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안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우리 당이 예산과 여러가지를 적극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새누리당은 또 강화가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역임을 강조하며 ‘안보 지키는 보수정당’ 이미지도 부각시켰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강화는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으로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안 후보는 경제를 발전시킬 후보임과 동시에 굳건히 안보를 지킬 수 있는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일표 의원도 “강화 주민들께서 튼튼한 안보에 대해서 얼마나 절박감을 느끼고 계실지를 새삼 확인했다”면서 “그에 대한 답은 바로 새누리당”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회의 후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해 상가 곳곳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성남 중원을 찾아 은행시장부터 상대원시장까지 이동 유세를 펼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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