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외제 호화스포츠카 간의 교통사고는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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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 인근 지하도로에서 녹색 람보르기니와 빨간색 페라리가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다음 날 촬영된 부서진 람보르기니 차체 모습.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 ‘분노의 질주’의 실사판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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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 인근 지하도로에서 녹색 람보르기니와 빨간색 페라리가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다음 날 촬영된 부서진 람보르기니 차체 모습.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 ‘분노의 질주’의 실사판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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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 인근 지하도로에서 녹색 람보르기니와 빨간색 페라리가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다음 날 촬영된 부서진 람보르기니 차체 모습.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 ‘분노의 질주’의 실사판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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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 인근 지하도로에서 녹색 람보르기니와 빨간색 페라리가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경쟁을 벌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다음 날 촬영된 부서진 람보르기니 차체 모습. 중국 누리꾼들은 영화 ‘분노의 질주’의 실사판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AFPBBNews=News1
중국 베이징(北京)시 공안국은 사고차량인 빨간색 페라리와 녹색 람보르기니가 모두 최고 순간시속 160㎞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 두 차량의 운전자를 폭주 및 난폭운전 등의 행위로 형사구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11일 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 인근 지하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구간인 제한시속 60㎞로 규정돼 있다.
경찰 조사결과 페라리 운전자는 지린(吉林)성 출신의 위(于)모씨며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베이징 출신의 탕(唐)모씨로 드러났다.
사건이 알려진 뒤 중국 누리꾼들은 사고를 낸 사람이 초호화 차량을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고위 관료나 재벌가의 자제가 아니겠느냐며 이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탕씨의 부모는 자신들이 고위 관료나 재벌가가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탕씨의 어머니는 “아들은 당구선수이며 주식투자로 번 돈과 아버지가 일부 보태준 돈으로 차를 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