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장하나 성공적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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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30 05:27
입력 2015-01-30 00:10

선두와 1타 차… 1R 공동 4위 올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데뷔전 첫 라운드를 깔끔한 무보기 플레이로 막으며 개막전 우승의 발판을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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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장하나가 29일 미국 플로디다주 골든오캘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 코츠챔피언십 1라운드 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오캘라 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장하나가 29일 미국 플로디다주 골든오캘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인 코츠챔피언십 1라운드 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오캘라 AFP 연합뉴스
장하나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오캘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시작된 2015시즌 개막전 코츠골프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장하나는 일몰 탓에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비롯해 제시카 코르다(미국),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이상 6언더파 66타) 등 선두 그룹에 단 1타가 모자라는 타수다.



장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한 로럴 킨(미국) 이후 15년 만에 먼데이 퀄리파잉을 통과해 우승까지 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1-3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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