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한국 공연 최초 천만 관객 돌파
수정 2015-01-02 13:26
입력 2015-01-02 13:26
제작사 PMC프러덕션은 난타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외 누적관객 1천8만5천10명을 기록, 한국 공연으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1997년 10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초연한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 비언어극이다. 3명의 요리사와 1명의 지배인이 전통 혼례 음식을 한시간 만에 뚝딱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전회 매진, 아시아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등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금까지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3만1천290회 공연했다.
1천만 번째 관객은 지난달 29일 서울 충정로 난타 전용극장에서 관람한 중국인으로, 오는 26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1천만 관객 기념행사’에 초청해 선물을 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7년 난타의 역사를 기록한 ‘난타백서’ 출간식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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