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빠진 횡단보도 공동구 연결통로서 40대女 추락
수정 2014-11-05 14:16
입력 2014-11-05 00:00
경기신문 제공
정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 공동구 연결통로(1.4m×1.8m)를 덮고 있던 철판 뚜껑(1.4m×0.6m) 3개 중 1개가 확인되지 않은 이유에 의해 아래로 내려앉은 상태에서 정씨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길을 건너려다가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공동구는 도로 지하부에 통신선이나 가스관 등을 보수할 때 이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경찰은 한 건설사가 이 공동구 연결통로에 계단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함께 공동구 연결로 관리주체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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