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포커스] “발로 뛰겠습니다” 약속 지킨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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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17 02:42
입력 2014-10-17 00:00

구의원 전원 주요 시설물 방문…현장 꼼꼼히 살펴 사업 차질 없게

서울 도봉구의회는 구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10일 의원 14명 전원이 함께 지역 내 주요 시설물 현장방문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7대 구의회 전반기 의장인 조숙자 의장의 의정활동 공약 가운데 하나다. 적은 인원이라도 모든 구의원이 동행하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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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자(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의장을 비롯한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도봉동에 자리한 민관 협력 어린이전문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도봉구의회 제공
조숙자(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의장을 비롯한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도봉동에 자리한 민관 협력 어린이전문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도봉구의회 제공
첫날인 7일 의원들은 건립 예정인 장애인복지관 부지, ‘기적의 도서관’ 건립 현장 등 도봉동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조 의장은 도봉 체육공원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1차 예산 확보분 21억원으로만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았는데, 용역 결과에 의한 총사업비 68억여원에 근거해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8~9일에는 쌍문동과 방학동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창동의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창동민자역사 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의원들은 “신속하게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그러면서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안전사고 피해가 없도록 수시 안전점검 및 미비사항에 대해 보완조치를 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구의회는 이번 현장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곧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지금까지 펼친 각종 의안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통해 검토·승인했던 사업현장을 꼼꼼히 살펴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파악해 예산의 낭비와 선심성 행정 등을 과감히 시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 의장은 “서울 시내 어느 구의회에서도 이렇게 대대적이고 광범위하게 구의회 전체 차원에서 현장방문을 한 적이 없다”면서 “사업장별 문제점과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회가 한층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0-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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