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김광민 감독은 25일 인천 연수구 대회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 여자 축구가 세계 정상의 기량을 발휘하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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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北 여자축구 김광민 감독 기자회견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김광민 감독이 25일 인천 연수구 대회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는 26일 열리는 중국과의 준준결승전을 앞두고 중국 하오웨이 감독과 함께 열렸다. 연합뉴스
김 감독은 “여자축구를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크나큰 배려와 사랑이 우리 힘의 원천”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실 수 있는 사랑을 다 주시고 모든 배려를 돌려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우리에게는 힘이 되고 천백 배의 용기가 되어 오늘과 같은 경지에 오른 것”이라며 이틀 전 북한 역도 선수 엄윤철이 남긴 “최고 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달걀을 사상으로 채우면 바위도 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셨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난 뒤 친히 우리 선수 모두를 불러주셔서 거듭 치하의 말씀을 주셨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곁에 안아주시며 기념사진도 찍고 사랑의 선물도 주셨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8월11일에는 전문가들도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우리를 친히 지도해주셨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훈련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는 크나큰 배려를 보여주셔서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