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마산으로 새구장 입지 변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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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04 13:41
입력 2014-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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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야구장 들어서는 마산종합운동장
NC야구장 들어서는 마산종합운동장 경남 창원시가 4일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했다. 창원시는 마산야구장을 리모델링 하는 방법으로 새 야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오른쪽이 마산종합운동장. 왼쪽은 현재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마산야구장.
창원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4일 경남 창원시가 새 야구장 입지를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한다고 발표하자 “창원시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반겼다.

NC는 “오늘 결정은 야구로 하나 되는 창원이 되기 위한 시작”이라며 “구단은 창원시와 이른 시일 내에 상세 협약을 체결, 창원시민이 함께 할 새 야구장을 최단 기간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가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운 안상수 시장과 110만 창원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NC의 새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로 변경한다고 발표하고, 진해구민에게 사과했다.

NC는 진해 육군대학 터에 구장을 건립하면 접근성이 떨어져 관중동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현재 프로야구 경기를 진행하는 마산야구장 옆 마산종합운동장을 새 구장 부지로 선정하는 방안을 선호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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