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세월호 희생자·고통받는 이들 성모께 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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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15 14:09
입력 2014-08-15 00:00

성모승천대축일 삼종기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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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미사’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미사’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삼종기도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과 이 국가적 대재난으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을 성모님께 의탁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당신의 평화 안에 맞아주시고, 울고 있는 이들을 위로해 주시며, 형제자매들을 도우려고 기꺼이 나선 이들을 계속 격려해 주시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모든 한국 사람들이 슬픔 속에 하나가 되었으니, 공동선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그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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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미사’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미사’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또 “성모님께서, 우리 중에서 고통받는 사람들, 특별히 병든 이들과 가난한 이들, 존엄한 인간에 어울리는 일자리를 갖지 못한 이들을 자비로이 굽어보시도록 간청한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한민국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을 맞아 우리는 이 고상한 나라와 그 국민을 지켜 주시도록 성모 마리아께 간구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이곳 대전에 모인 모든 젊은이를 성모님의 손길에 맡긴다”며 “그들이 하느님의 복된 계획에 따라 평화로운 세상의 새벽을 알리는, 기쁨에 넘친 전령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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