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권희동 결승타…NC, 일시정지 경기서 롯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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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07 00:00
입력 2014-08-07 00:00
2011년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열린 일시정지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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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조명탑 고장으로 경기가 중단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엔씨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된 6일 부산 사직야구장. 9회초 1사 엔씨 이호준이 롯데 김성배를 상대로 3대1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조명탑 고장으로 경기가 중단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엔씨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된 6일 부산 사직야구장. 9회초 1사 엔씨 이호준이 롯데 김성배를 상대로 3대1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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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조명탑 고장으로 경기가 중단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엔씨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된 6일 부산 사직야구장. 9회초 1사 엔씨 이호준이 롯데 김성배를 상대로 3대1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린 뒤 이광길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조명탑 고장으로 경기가 중단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엔씨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된 6일 부산 사직야구장. 9회초 1사 엔씨 이호준이 롯데 김성배를 상대로 3대1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린 뒤 이광길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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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6일 오후 4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재개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일시정지 경기에서 속개와 동시에 터진 권희동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3∼4위 간의 대결에서 승리한 NC는 롯데와의 격차를 7.5경기로 벌리며 ‘3강’ 지위를 공고히 했다.

2위 넥센과의 승차도 1.5경기로 좁혔다.

무엇보다도 NC는 최근 2연패와 용병 투수 찰리 쉬렉의 욕설 파문,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무릎 부상 등 겹친 악재 속에서 이틀에 걸친 혈전을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를 쇄신할 계기를 마련했다.

원래 5일 끝날 예정이던 경기는 1-1로 맞선 5회초 조명탑이 고장나는 바람에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됐고, 이날 예정된 경기에 앞서 속개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멈춘 상황과 똑같은 2사 1루에서 롯데가 좌완 강영식을 마운드에 세우자 원래 타자로 나설 예정이던 김종호 대신 오른손 대타 권희동 카드를 꺼내들었고, 적중했다.

권희동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깼다.

주도권을 빼앗은 NC는 5회말부터 원종현-이민호-손정욱-손민한-김진성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을 총동원해 승리를 지켰다.

9회에는 이호준이 1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5회말 무사 1루를 시작으로 6회 무사 1·2루, 7회 1사 3루, 8회 1사 만루 등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고도 꼭 필요한 1점을 더하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에서의 일시정지 경기는 이번이 7번째다.

종전 마지막 사례는 2011년 4월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두산전으로, 당시에도 조명탑 고장 탓에 이튿날 낮에 경기를 속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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