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원톱 네이마르, “참패에 책임지고...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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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9 15:51
입력 201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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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원톱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이 9일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참패하자 ‘사죄’하는 듯 무릎을 끓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의 원톱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이 9일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참패하자 ‘사죄’하는 듯 무릎을 끓고 있다.
브라질 원톱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맥을 추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때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맞혀 척추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월드컵 출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브라질은 독일에게 1-7로 참패했다. 네이마르의 공백이 너무 컸던 것이다.

 브라질 최대 마피아조직 PCC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후안 카밀로 수니가를 겨냥,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그는 브라질에서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니가는 경호를 받으며 출국했다. 브라질 마피아는 현재 수니가의 목에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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